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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상] P2P금융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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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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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P2P금융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관점에서 P2P금융산업을 바라보고자 마련된 행사인데요. 


이 날 행사에서는 렌딧의 김성준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하고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좌장으로 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와 렌딧 김성준 대표를 패널로 모셔서 패널토크를 진행했습니다. 패널 토크에서는 P2P금융산업이 왜 탄생하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산업의 본질부터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아래 영상과 리뷰를 통해 만나보세요:)



✔영상




✔리뷰


왼쪽부터 이효진 대표(8퍼센트), 김성준 대표(렌딧), 제현주 대표(옐로우독)


#업계 성장


제현주 대표/옐로우독(모더레이터)

기존의 금융시스템으로부터 소외 받고, 지나치게 고액을 지불하는 자금의 수요자나 공급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P2P금융업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P2P금융 업계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이효진 대표/8퍼센트

2014년 12월에 처음으로 저희가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반의 중금리 대출은 저희가 처음이었어요. P2P 금융 산업이 성장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어요. 

2015년에는 렌딧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등장했어요. 산업이 성장하다보니 사기업체와 같은 문제를 우려했어요. 2018년 초에 그런 기업이 실제로 등장해서 안타깝지만, 산업 성장에 성장통을 겪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가 중요한데 이런 부작용을 잘 제거해야될 것 같아요.



# 업계 해외 동향


제현주 대표/옐로우독(모더레이터)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해외 동향을 설명해주세요.


김성준 대표/렌딧

이 산업이 처음 시작된 영국에서는 P2P 대출 자산 비율을 보면 소상공인이 40%, 개인신용대출이 40%, 부동산 관련 대출은 20%정도에요. 미국의 경우에는 굉장히 빠르게 발전되었는데요. 개인신용대출시장이 60%, 소상공인이 35%, 부동산 관련 대출은 5%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대출 목적 65%가 부동산인 것과는 비교되는 현상입니다.



# P2P산업의 본질?


제현주 대표/옐로우독(모더레이터)

P2P금융 업계에서 전달해야 하는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성준 대표/렌딧

P2P금융의 본질은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기술을 통해 개인들의 신용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적정 금리를 산출하고, 자금이 필요한 쪽과 자금을 보유한 쪽을 온라인 상에서 투명하게 연결하는 것인데요. Peer to Peer 를 Person to Person 즉, 개인 간 거래로 해석해 산업을 제한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해요.



# 사업 비전과 집중 분야


제현주 대표/옐로우독(모더레이터)

각 사의 사업 비전과 집중 분야를 말씀해주세요.


이효진 대표/8퍼센트

8퍼센트라는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 저희 회사의 목적은 금리 절벽을 해소하고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 시키는 것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5% 이내의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면 15~20%까지 올라가는 고금리 대출을 받게 되는데, 이 금리절벽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회사입니다. 개인신용대출을 주로 집중하고, 더불어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성준 대표/렌딧

렌딧은 기술 기반으로 기존의 금융권에서 잘 하지 못해 왔던 분야에서 비효율을 해결하자는 것이 회사의 미션인데요. 연간 잔액 260조원에 달할 만큼 엄청난 규모를 가진 개인신용대출 분야에 존재하는 금리절벽을 해결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금융협회 준비위원회에서 발표한 ‘P2P금융산업 자율 규제안’?


제현주 대표/옐로우독(모더레이터)

새롭게 시장을 정화해나가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최근 발표하신자율규제안에 대해 이야기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성준 대표/렌딧

자율규제안의 가장 큰 핵심은 고객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을 의무화하고, P2P금융사가 취급하는 위험 대출 자산의 비율 설정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투자자 보호안을 마련한 것인데요. P2P금융사의 대출 자산 신탁화, 전체 대출 자산 중 건축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산30% 한도로 설정, 투자자 예치금 및 대출자 상환금 분리 보관, 회원사 외부 감사 기준 강화, 회원사 투자 약관 가이드라인 제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곡된 시장환경 안에서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만들자가 저희가 만들어진 목적인데요. 그래서 자율규제를 먼저 발표했고요. 본격적인 협회발족과 협회로써의 활동은 9월 말 이후부터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효진 대표/8퍼센트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산건전성의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만들어진 자율규제안인 만큼 자산의 종류에 제약을 두고 있지 않아요. 기술 기반의 금융 회사로 공유 경제의 관점으로 금융산업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과 뜻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법제화에 대한 의견?


제현주 대표/옐로우독(모더레이터)

현재 법제화 관련해서는 어느정도까지 진행되었나요?


이효진 대표/8퍼센트

2017년 11월에 더불어민주당의 민병두 의원이 제정법을 발의한 이후로 제정법 3개와 개정법 2개를 포함한 총 5개의 법안이 발의되어 있을 만큼 많은 국회의원들이 P2P금융 법제화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러나 법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아요. P2P금융 법제화는 산업 발전 여부에 앞서 소비자 피해와 긴밀히 맞물려 있어서요. 하루라도 빠르게 법제화가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제현주 대표/옐로우독(모더레이터)

규제완화가 스타트업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인데요. 지금은 조금 다른 방향인 것 같아요.


김성준 대표/렌딧

P2P금융산업은 소비자의 돈을 다루는 금융업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IT 스타트업들과 같이 규제 완화만을 말할 수는 없어요. 명확하게 문제가 보이는 경우에는 규제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소비자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규제하고, 그 외에 부분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 놓는 방향성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적정수준의 규제 강화와 완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