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Korea Internet Corporations Association

회원사 소식

[인터뷰] 보맵 류준우 대표
작성자
기획국
이메일

보험. 공통된 사고의 위협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미리 일정한 돈을 함께 적립하여 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주어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우리 생활 속에 보험이 쓰이는 분야들이 정말 다양하고, 각 분야마다 수많은 보험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보험은 종류도 다양하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한 번 가입하려면 어려움이 느껴지는데요. 보험설계사에게 상담을 받아도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나에게 최선인지 왠지 모를 찝찝함이 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보험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주기 위한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바로 ‘보맵’입니다. 여러 기관에서 투자를 받고, 활발히 사업을 확장중인 보맵이 올해 초 인터넷기업협회에 가입했는데요. 보맵의 류준우 대표를 만나 보맵에 관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금융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보맵의 대표 류준우입니다. 금융 사업 중 정보의 비대칭이 가장 심한 보험과 관련해서 고객들이 보험을 신뢰하게 만들고, 보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보맵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A. 저희 보맵 어플을 통해서 보험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입된 보험, 숨어있던 보험금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있구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했던 보험금 청구도 저희 서비스 내에서 가능합니다. 추가로 보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험 설계에 도움을 드리기도 합니다. 

보맵의 서비스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공되는 개개인의 다양한 보험 정보를 통해 보험상품이나 보험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곧 다가올 새로운 보험 시장에 대한 준비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맵은 조금 더 공적인 영역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Q. 직접적인 보험가입은 아니더라도 보험설계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하시네요. 대표님 이력을 보니 보험 업계에도 근무하시기도 하였는데요. 어떤 보험을 들어야지 좋을지, 팁을 주실 수 있나요?

A.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요. 저도 보험 공부를 많이 하고 업계에 종사하기도 하였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보험이 좋은 보험이다라고 단정지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험은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큰 병이 생겨 혜택을 받았다고 하면, 보험금이 많은 상품이 잘 든 상품일 것이고,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 보험료를 적게 낸 보험이 좋은 상품 이겠죠? 보맵에서 제공하는 좋은 보험이라 하면, 목적에 맞게 가입한 보험이 좋은 보험이라고 판단합니다. 저희에게 진단 분석 의뢰가 들어오면 득, 목적에 적합한 상품 위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Q. 보맵이 가지고 있는 기업운영 철학이 있나요?

A. 저희가 최근에 워크샵을 다녀와서 회사 생활 신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핵잠수함이다’로 시작하는데요. 이 문장 안에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핵잠수함에는 수 십만 가지 매뉴얼이 있는데, 그 매뉴얼을 매일 확인하는 선원은 없겠지만 그들은 모두 같은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있습니다. 핵이 터지면 다 죽는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보안이 뚫리면 한 번에 다 죽을 수도 있다라는 위기의식을 갖자는 의미입니다. 또한 핵잠수함이 사고가 나지 않는 이유는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두 번째 의미는 저희도 구성원끼리 신뢰하고 배려해주자라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가지는 위기의식을 항상 공유하고, 이를 통해서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저희가 가진 철학입니다.



Q. 스타트업으로써 인터넷기업협회 가입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네이버, 다음 같은 1세대 인터넷 기업이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 생태계가 조성되고 저희와 같은 스타트업이 탄생할  있었습니다. 인터넷기업협회를 통해서 인터넷 1세대분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고 도움을 받고 싶었고, 더 나아가서 여러 후배 스타트업들이 스타트업을 넘어서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협회를 통해 업계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점이 저희가 가입한 이유이자 협회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최근에 많은 투자를 받으셨는데요, 보맵이 다른 스타트업이나 기업들과 상생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A. 저희가 다루고 있는 분야인 보험 관련해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O2O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사들은 스타트업들과 관계가 없다 보니 이들을 위한 상품에는 관심이 없고, 스타트업들은 보험은 쉽게 접근할 수 없다고 해서 보험사와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생태계에서 보험의 사각지대를 찾아 보험사와 스타트업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더불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보험이 굉장히 보수적인 산업인데요. 규제도 많고 불신도 높고, 반드시 영업으로 귀결된다는 이미지도 있습니다.  보험은 반드시 필요한 금융 상품인데 배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아야 할 텐데요. 저희 서비스가 공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서 많은 분들이 보험을 신뢰하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Q. 향후 보맵이 되었으면 하는 모습?

A. 처음에 말씀드린 서비스 소개처럼 금융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보험에서 시작해서 금융이라는 범위까지 영역을 넓혀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맵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보험에 쉽게 가입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고자 합니다. 국내에 한정 짓지 않고, 아직 보험이 발달되지 않은 해외까지 진출해서 글로벌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