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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인터넷 트렌드 리포트(2021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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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에서 보내드리는 트렌드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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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의 두 번째 트렌드 레터가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화사한데 마음은 어쩐지 불안합니다. 코로나 때문인데요.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디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호는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근무환경 변화인 WFA(Work from anywhere, 재택근무)의 현재를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2021년의 일곱 번째 트렌드 이야기
Anywhere의 의미

이미지 출처 : solvay.com
팬데믹+디지털화=WFA
지금의 우리에게 재택근무라는 단어는 이미 익숙하지요. 생각해보면 재택근무, WFA(Work from anywhere)라는 개념이 익숙해진지는 겨우 1년 남짓입니다. 재택근무는 코로나라는 변수의 등장과 함께 디지털화가 가속되면서 가능해지고, 자리잡은 근무 형태입니다. '회사가 아닌 곳에서 일을 한다'라는 단순한 개념이지만 굉장히 파괴적인 개념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함께 모여 일한다'를 중요 시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밖에 상황이 왔고 디지털 환경으로 원격 근무가 가능해지며 빠르게 정착한 셈이죠.

하이브리드로 가고 있는 중
지난 3월 오픈서베이의 직장생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재택근무를 도입한 회사에 다닌다는 직장인의 비율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6.5%로 나타났습니다. 또, 실제 재택근무 경험자도 82.6%로 나타났습니다. 이 역시 전년 약 19% 증가한 수치입니다. 모두 코로나 때문이며 덕분입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를 도입했다는 응답이 76.2%로 나타났거든요. 재택근무는 대한민국에서도 보편적인 근무 형태가 되었습니다. 나아가 직원들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근무가 더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상황과 무관하게 말입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MS가 조사한 보고서 워크트렌드 인덱스 2021를 보면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의 근로자들 중 73%는 유연한 원격근무 형태가 추후에도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혼합입니다. 재택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면 근무와 비대면 근무 중 직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거죠. 결국, 장소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Anywhere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형태가 자리잡는 것이죠.

실리콘벨리는 이미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포티파이

이미지 출처 : microsoft.com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율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3월 29일부터 본사 직원의 출근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본사 일대와 인근 사무실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정상 복귀할지, 재택근무할지, 두 방식을 합할지 등을 놓고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재택근무의 종료가 아닌 직원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자율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MS의 직원들은 이제 상황에 맞게 대면과 비대면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forbes.com
스포티파이는 마이워크모드
스포티파이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이른 지난 2월 WFA 업무 방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지털화와 세계계화가 '유연한 워크플레이스'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직원들이 사무실에 모여야 한다는 전통적인 전제에 따르지 않는 워크플레이스를 지향한 것인데요. 올 여름부터는 '마이 워크 모드(My Work Mode)'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스스로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고 근무 위치 선택도 가능합니다. 각 직원이 일하는 도시 및 국가와 관련해 더 많은 유연성을 지원한다는 것이죠. 

이 트렌드를 살피다 보니
재택이 문제가 아니라 

사진 출처 : ft.com
장소는 선택의 문제로 
코로나가 변곡점이 되어 전통적인 '출근'이 무너진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제 일하는 장소는 직원들의 선택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근무 장소만큼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가 아니라 룸 투 룸(room to room) 또는 도어 투 커피(door to coffee) 정도로 확실하게 변모 중인 것이죠.

기회는 환경에서 
그렇다면 이제 장소를 벗어나 업무 환경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 온도, 습도 같은 환경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만,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업무 편의 환경이 지금보다 더 중요시 되겠지요. 장소와 무관하게 내가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장소를 선택할 수 있을테니까요. 클라우드, 협업 툴 같은 대표적인 키워드들이 떠오릅니다. 또, 직원들의 주거 지역 인근 공유 오피스도 더 주목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속화, 정착된다면 이 업무 환경 조성이라는 영역이 더 세분화 될 것이고 여기에는 IT기업, 플랫폼 기업들의 기회 역시 더 많아 질것으로 보입니다.

Check, 확인하세요!
모아보는 산업 정책 이슈
<모아보는 산업 정책 이슈>는 트렌드가 발송되는 시점에서
놓치면 아쉬운 산업 관련 정책 이슈를 모아서 알려드릴께요!
개인정보보보호위원회,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에 제동
 º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14일에 개최된 개인정보위 6차 전체회의에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검토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는 공정위가 해당 개정안의 개인정보 침해 여부에 대한 평가를 개인정보위에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인데요. 당일 회의에서 윤종인 위원장은 "온라인플랫폼운영사업자의 개인 판매자 정보 확인 의무와 개인 정보의 소비자 제공 의무를 규정한 조항은 국민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산업계는 해당 내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죠. 


맞춤형 광고 규제는 386컴퓨터 다시 쓰라는 이야기다
 º 지난 16일에 인기협에서 굿인터넷클럽이 있었습니다. 위 386컴퓨터 이야기는 당일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역시 전자상거래법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18조에는 맞춤형 광고를 소비자가 선택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의 온라인 광고에서 맞춤형 광고가 아닌 것이 어디있으며 무엇보다 2021년의 소비자는 이 추천 형태의 광고를 즐기거나, 거르거나 알아서 하는 능동적인  소비자거든요. 이 개정안은 지금의 시장경제와는 거리감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전문가들의 중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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