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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인터넷 트렌드 리포트(2021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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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에서 보내드리는 트렌드레터!

인터넷 산업 트렌드, 인기협이 대신 읽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6월의 첫 주말에 보내드리는 인기협 트렌드 레터입니다. 어느새 6월이네요. 상반기의 마지막 달입니다. 무섭게도 빠르게 가는 시간이지만 그 안에서 잠깐이나마 여유를 마주하는 일상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메타버스를 주제로 하는 19호 트렌드 레터 시작하겠습니다.

2021년의 열 번째 트렌드 이야기
성큼 들어와 버린 메타버스

이미지 출처 : jahshaka.com
메타버스가 일상 속으로
메타버스는 유형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증강현실. 현실에 인터페이스가 겹쳐진 그것인데요. 포켓몬고가 대표적입니다. 둘째는 거울세계. 물리적 세계를 재현하면서 추가정보를 더한 것이구요. 구글어스를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세번째는 라이프로깅. 인간의 신체, 감정, 경험과 같은 정보를 기기를 통해 기록하고 재현하는 것인데요. 나이키의 런클럽이나, 트레이닝클럽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상세계. 우리가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들으며 연상되는 이미지가 아마 이 유형일텐데요. 현실의 세계를 확장시켜 유사하거나 혹은 대안적으로 구축한 세계를 의미합니다. 포트나이트, 제페토가 대표적인 사례죠. 이 가상세계와 관련해서는 올해 초 트렌드 레터에서 한 번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또 한 번 구독자 분들과 나누려는 이유는 바로, 들어와버렸습니다. 메타버스가 우리 일상 속으로 말입니다. 그때의 메타버스가 지금의 메타버스가 또 달라졌습니다. 당시 나의 또 다른 자아가 존재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세계라고 트렌드 레터에서 한 번 짚었는데요. 그 세계를 일상 속에서 직면하는 요즘이 되었습니다. 

메타버스로 우리가 하는 것
메타버스 유형 중 가상세계와 관련해서는 앞서 언급한 로블럭스, 포트나이트와 같이 게임이 대표적으로 언급되곤 했습니다. 이제는 게임 뿐만 아니라 업무를 포함한 일상에서 이 가상세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메타버스로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대표적으로 언급해보자면 출근을 하고 있고, 공장을 만들고, 입학식도 하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 <메타버스가 다시 오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2021

일상 속 마주하는 메타버스
직방은 출근을, BMW는 공장을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채널  <Twowix>
직방은 게더타운으로 출근합니다
직방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을 활용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무실로 이사를 한 셈인데요. 인터넷만 있으면 접속할 수 있는 직방의 가상 사무실에는 화분도 있고 소파나 빈 회의실도 있습니다. 출근 시간에 맞춰 자기 책상에 2D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아바타를 앉히면 근무가 시작됩니다. 키보드 방향키로 아바타를 움직여 동료 직원 아바타에게 다가가면 자동으로 동료의 마이크와 카메라가 켜지면서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참조하시면 느낌이 오실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 autoconnectedcarnews
BMW는 가상공장 구축 계획

최근 BMW는 메타버스 기술 기반으로 실제 공장과 같은 환경의 가상 공장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접근방식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가상 공장에선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작업하고, 직원들이 공유된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AI를 통해 공장의 모든 구성 요소가 생생하게 시뮬레이션 된다고 합니다.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채널  <순천향대학교>
입학식도 메타버스 안에서
순천향대학교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신입생 입학식을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했습니다. 순천향대 신입생들은 3차원 가상 공간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활용해 교수와 동기들과 상견례를 나누는 등 기존 오프라인과 온라인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준것이죠. 가상의 공간에서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대형 전광판이 추가되어 주요 입학식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아바타들이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단상도 마련되었다고 하네요.


이 트렌드를 살피다 보니
일상의 접점을 찾아서

사진 출처 : pixabay
일상 속 어디서나 적용 가능해
메타버스의 활용은 이제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특정 용도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전 영역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가상세계가 필요한 곳 또는, 있다면 더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다면 비즈니스 관점에서 탁월한 기회 요소라고 보입니다. 앞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출근도, 공장을 짓는 것도 현실과 빼 닮은 공간에서 가능해졌으니까요. 필요한 세계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말입니다. 기존의 가상세계 안에 들어가도 좋고, 기존의 유저가 모인 곳에 공간을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현실감
그래서 더욱 더 현실감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메타버스의 언급된 메타버스의 특수성인 현실과 유사한 세계이며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메타버스의 요소들은 곧 현실감과 연결됩니다.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면 재미있고 더 나아가 들어가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공간이 되려면 현실세계와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느낌이 곧 일상과 연결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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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는 산업 정책 이슈
<모아보는 산업 정책 이슈>는 트렌드가 발송되는 시점에서
놓치면 아쉬운 산업 관련 정책 이슈를 모아서 알려드릴께요!
AI기반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 OTT 사업자 반발

 º 지난 26일 방통위는 국내 OTT 사업자 대상 '추천 서비스 기본원칙(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해당 원칙에 사업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추천 서비스 사회적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발생하는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원칙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콘텐츠 배열 순서와 방식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을 홈페이지 또는 약관에 명시하하여 공개토록 하고 이용자가 개인화된 서비스 콘텐츠 배열 기준과 적용 여부를 수정·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서비스의 위험성을 상시 관리 할 수 있도록 자율검증 체계를 구성하는 등의 의무가 명시 되어있습니다. 이에 OTT 사업자들은 기술적 기준이 모호한 지나친 규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우선 AI 추천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기술적 구분이 없어 혼란이 예상된다"며 "AI 기반이 아니고,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추천 서비스인데 그저 이용자에 인기 콘텐츠 추천 서비스가 제공되면 이것까지 포괄하게 되는 규제"라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추천 서비스는 마케팅 수단이자, 플랫폼의 차별화 도구이고 회사마다 추구하는 방식과 가치가 다른데 지금 이를 천편일률적으로 통일시키려는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사업자들이 동일한 의견을 제시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 특별 세미나' 개최
 º 한국소비자법학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 소비자법센터는 지난 28일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 특별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해당 세미나에서 '개인간거래와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 발제를 맡은 이병준 교수는 "개인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강한 규제를 받기보다는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하는 영역"이라고 의견이라며 "통상적으로 개인의 경우 신분증을 기초로 확인이 이뤄지지 않고, 전화번호를 기초로 통신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기 때문에, 필수적인 수집 개인정보 범위는 전화번호 등 연락처 한도로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 배현정 서기관은 "SNS를 통한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며 소비자 불만과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측면에서 규율의 필요성은 인정되고 있다"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잘못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규제가 낳는 것은 부작용 뿐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의 인기협 트렌드 레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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