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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인터넷 트렌드 리포트(2021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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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에서 보내드리는 트렌드레터!
인터넷 산업 트렌드, 인기협이 대신 읽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9월에 첫 번째로 보내드리는 인기협 트렌드 레터입니다. 하늘이 공활한 계절입니다. 매우 높고 깨끗하네요. 받아보시는 분들 마음도 흐림 없이, 맑고 깨끗하시기를 바라면서 트렌드 레터 시작하겠습니다.이번 호에서는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투자로 접근하는 플랫폼들의 부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21년의 열 일곱 번째 트렌드 이야기
향유에서 투자로

이미지 출처 : topal.com
투자 관점으로 보는 음원
음원을 접근하는 방향이 달라진, 새로운 플랫폼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음원 관련 플랫폼이라고 하면 음악을 듣는 곳, 즉 콘텐츠로서 향유하는 플랫폼들이 익숙한데요. 오늘 이야기를 나눠 볼 서비스들은 음원을 투자 관점으로 보는 플랫폼입니다. 최근에 TV에서 관련 서비스를 광고하는 것을 보셨을 수도 있겠는데요. TV광고를 런칭한다는 것의 의미는 매스(Mass)한 시장, 대중들에게 우리 서비스를 보여주겠다는 것이죠. 그만큼 이 음원 투자 플랫폼들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셔도 좋겠습니다. 단적인 예로 2018년에 런칭한 음원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의 경우에는 20년 6월 기준 누적 거래액이 203억원 수준이었는데요. 21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는 약 1,148억원으로 약 5.7배 이상 성장했다고 합니다. 네, 글자 그대로 음원 투자 시장, 플랫폼들이 부상 중입니다.

창작자, 채널 확대 측면도
이 같은 부상은 지식재산권(IP) 금융이 활성화 되면서 음원 저작권 역시 각광 받고 있으며 관련 플랫폼 역시 부상하고 있다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음원 투자는 'IP 조각 투자' 개념의 인데요. 저작권자가 소유하고 있는 음원이라는 IP를 조각 내어 그 지분에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조각 낸 만큼 소액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하고 있는 것이죠.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이 같은 플랫폼들이 창작자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인데요. 창작된 음원을 등록할 수 있는 장벽 자체를 낮추고 후원 등으로 창작자를 지원하게 하거나 자신의 음원에 대한 판권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들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팬심 기반의 수요자와 창작자를 매칭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저작권 자체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생긴 것이거든요.

음원 투자 플랫폼 유형들
주식처럼, 등용문처럼
음원, 저작권에 대한 투자인만큼 플랫폼들은 주식 투자 형태와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뮤직카우'처럼 이용자들이 수익을 볼 것 같은 음원에 투자를 하는 형식인 것이죠. 또, '슈박스'처럼 창작 뮤지션의 등용문 성격을 지닌 플랫폼도 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채널 <뮤직카우>
옥션도 가능한 뮤직카우
최근에 윤종신님이 나오는 TV광고로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MZ세대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뮤직카우입니다. 특정 음원 저작권(정확히는,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에 대해 입찰하고 낙찰받는 형식의 옥션도 가능하고, 주식에 투자하듯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사용자 간 거래도 가능합니다. 뮤직카우의 투자자는 2018년 서비스 출범 후 3,300여명에서 올해 6월 50만4,700여명으로 급증했으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누적 34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laeebly.com
인디음악인에 초점을 맞춘, 레이블리
레이블리인디음악인에 초점을 맞춘 음원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이 음원 제작부터 투자해서, 판권을 가져오는 형식인데요. 애초에 음원 제작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비용을 음악인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대신 그 음원에 대한 제작·기획사의 권리인 판권을 가져올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투자를 거쳐 발매되는 음원들이 레이블리를 거쳐 발매되고, 이 음원에 대해 투자를 받는 것이죠. 인디음악인과 투자자, 플랫폼 모두 공통된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수익 구조가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플래텀
창작자의 등용문이 되는, 슈박스
슈박스는 저작권 투자와는 조금 다른 결로 볼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등용문 성격을 지향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플랫폼들이 저작권이 등록된 음원 콘텐츠를 서비스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직업 가수가 아니거나 소속사가 없는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것에 착안한 것인데요. 슈박스는 블록체인에 음원 저작권을 자동으로 등록하여, 아티스트들의 음원 저작권을 보호한다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다운로드 시에만 유료 결제가 이루어지고요. 창작 아티스트들의 저작권을 한 곳에 모여 거래할 수 있어 팬덤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끔 하는 등 기존의 음원 투자 플랫폼과는 다른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트렌드를 살펴보니
지식재산권이 재산이 되는 것에 대하여

사진 출처 : themusicnetwork.com
투자라는 동인
음원 투자 플랫폼이 활성화 되는 것은 이용자들의 수익에 대한 관심이겠죠. 네,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열망하는 재테크. 이 재태크 관점에서 매력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MZ세대, 젊은 친구들에게는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기에 접근 장벽 역시 낮고요. 결국, 지식재산권에 대한 투자라는 동인이 플랫폼을 활성화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향유의 대상이라면
다른 지식재산권 관련 비즈니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음원은 향유 목적의 콘텐츠죠. 음원에 투자가 가능하다면, 향유 목적의 다른 콘텐츠도 얼마든지 가능해 보입니다. 뭐가 있을까요? 소설, 웹툰(만화)과 같은 창작 콘텐츠는 다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자산이라면요. 이는 창작자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기회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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