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인터넷클럽

Good Internet Club

행사 소식

[리뷰] 2018 6차 굿인터넷클럽 "토큰이코노미가 가져올 변화"
작성자
기획국
이메일

지난 7월 24일 화요일 오전 8시 인기협 엔스페이스에서 "토큰 이코노미가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굿인터넷클럽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더레이터로 구태언 변호사(테크앤로 대표), 패널로 김문수 대표(ByCrypto), 최재승 대표(스포카/캐리프로토콜)를 모셨는데요.


이번 굿인터넷클럽에는 김문수 대표와 최재승 대표의 발표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발표내용은 아래 발표자료를 참고해주세요.

1. 김문수 대표 발표자료.pdf

2. 최재승 대표 발표자료.pdf



이어서 세 분의 패널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왼쪽부터=테크앤로 구태언 변호사, ByCrypto 김문수 대표, 캐리프로토콜 최재승 대표)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 패널로 모신 두 분은 토큰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물결을 받아들이는 선구자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토큰경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토큰경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미래 모습과 얼마나 빠른 속도로 다가올 것인지 이야기해주세요.


김문수 대표 / ByCrypto

금융산업에서 토큰경제를 바라본다면 미래가 아닌 이미 펼쳐진 일입니다. 실리콘밸리의 VC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에서는 3,0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전문 펀드를 런칭했습니다. 또 블랙록(BlackRock)은 암호화폐 전문 투자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자와 자본가들이 실시간으로 직거래하는 금융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금융이 바뀌면 나머지 산업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토큰 경제는 매우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재승 대표 / 캐리프로토콜

토큰이코노미는 고객, 유저, 주주, 경영팀을 일치시킬 수 있는 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 산업에서는 사업이 성공해서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면 주주와 경영진만 수익을 얻었어요. 하지만 토큰이코노미는 탈중앙화라는 컨셉에 모든 것이 프로토콜로 운영되니 초기에 열심히 활동한 소비자들은 토큰을 배정받게 되요. 그 토큰의 가치가 올라가면 소비자, 유저, 주주 모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죠. 이게 토큰경제의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현재 토큰이코노미의 열기가 정말 뜨거운데, 어떤 토큰이코노미가 살아남을까요?


김문수 대표 / ByCrypto

저는 토큰이코노미에 대응하는 주체인 스타트업, 대기업 모두 동일 출발 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많은 민간 기업이 자체 토큰을 발행하고 직접 유통하면 가치가 있는 소수의 토큰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점이죠.


최재승 대표 / 캐리프로토콜

실체 있는 곳이 기회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런 사례가 없는데도 높은 평가를 받는것은 당연히 버블이죠.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현재 토큰이코노미의 열기가 우리 사회에 남겨줄 인적 자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재승 대표 / 캐리프로토콜

우리나라에 카페에 가보면 어르신들도 비트코인 이야기를 해요. 이런 이야기를 외국에 하면 굉장히 놀라워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 온 큰 기회라고 생각해요.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이해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발전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걱정되는 부분은 실체가 없는 많은 기업 때문에 내실 있는 기업이 피해를 입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그렇다면 어떤 산업이 토큰이코노미에 적합한지 따져볼 수 있는 지표가 있나요?


김문수 대표 / ByCrypto

시계열적인 데이터를 쌓는 산업이 유리하지만 그것보다 CEO의 진정성, 시야, 포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그렇군요. 토큰을 설계할 때 아직 개발되지 않은 기술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문수 대표 / ByCrypto

개별 기업의 성공은 CEO의 전략, 소비자 네트워크, 특허권, 영업권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기술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아요.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비전공자 입장에서 ICO에 접근해보니 어떠신가요?


최재승 대표 / 캐리프로토콜

기존 스타트업들은 기술이 핵심이었는데 토큰이코노미는 소비학, 마케팅, 인문학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해요. 기존의 엔지니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그렇다면 토큰이코노미 개발팀들이 가져야 할 소양은 무엇일까요?


김문수 대표 / ByCrypto

토큰이코노미는 많은 공부가 필요해요. 거시경제, 미시경제, 심리학, 아주 소수파의 화폐학까지요. 공부할 분야가 너무 많은데요. CEO분들은 깊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얕고 넓게 아는 것도 중요해요. 암호화폐 백서로 사례가 많이 나와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많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 또는 바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최재승 대표 / 캐리프로토콜

소비자는 내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이 생기고, 비즈니스는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캐리프로토콜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싶어요.


김문수 대표 / ByCrypto

세계적인 금융에 대한 흐름은 디지털 시대의 조세전략에 대한 것인데요. 우리나라는 3,40년전에 만들어진 법률 시스템으로 금융을 판단하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사례가 되어서 해외에서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게 기본적인 글로벌 기업의 전략이에요. 국가도 기업처럼 전략적으로 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구태언 변호사 (모더레이터)

G20 회원국과 초청국들이 암호화폐에 대해서 투표를 했어요. 20개 국가는 합법, 6개 국가는 중립, 4개 국가는 제한적 불법, 1개 국가가 불법으로 투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제한적 불법에 투표했는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가를 제외하고 26개 국가들이 암호화폐에 별도의 규제를 두지 않고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글로벌국가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 시간 반 동안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