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인공지능 정책 대응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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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바람직한 인공지능 정책 대응 토론회’라는 명칭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이날 첫번째 발제를 맡은 하 센터장은 먼저 최근 변화된 생성형 AI의 패러다임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최근 GPT-4o, 딥시크-V3 등과 같은 기존 ‘Knowledge AI’에서 GPT-o1, GPT-o3, 딥시크-R1 등 추론형 ‘Thinking AI’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그 기점은 지난해 9월 GPT-o1의 출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딥시크 사태의 의미를 ‘미중 오픈소스 생태계 경쟁 확전’에서 찾았다. 그는 “그동안 미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앞서가는 줄 알았지만, 딥시크로 인해 미중 양국 대결 체제가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딥시크가 다른나라의 AI 개발에도 크게 동기를 부여해, AI 경쟁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이제 천문학적 투자가 아니어도 수조단위 투자면 추론형 AI 진입이 가능한 것을 모두가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