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페이퍼 23-02호) 이커머스(E-commerce)의 진화와 소비자 후생

이커머스(E-commerce)의 진화와 소비자 후생 

요약 

■ 코로나 19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닥쳤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체리슈머)가 등장함

 

 진정한 의미의 소비자 후생은 소비자 개인의 편익과 시장 규범성 등 사회·경제적 영향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지만 현재 이커머스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책은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한 일부 이야기만으로 시장을 해석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소비자 후생에 대한 고려가 결여됨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이커머스는 소비자들의 변화 속도와 니즈에 맞는 빠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어 소비자 후생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음

 

 현재 우리나라의 이커머스는 양적 성장 속도가 잠시 느려지고 시장 내부에서 다양한 경쟁과 변화가 역동적으로 일어나는 조정기(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전략적 의사결정과 선택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정책적 한계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임

 

 새로운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커머스의 역동적인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긍정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장을 바라봐 주는 것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