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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 서비스 특화 로봇 개발 중"

2016-07-28 | 머니투데이

["서비스 접목 디바이스 론칭 예정…어디서나 네이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 "기술 포털"로 진화하고 있는 네이버(NAVER)가 네이버 서비스에 특화된 각종 인공지능(AI) 기반 "제품"들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목 네이버 이사는 28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개최한 "굿 인터넷 클럽" 행사에 참석해 "네이버 서비스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이날 라온, 링크, 라이브검색 등 그동안의 네이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향후 네이버의 AI 사업 청사진에 대해서도 간략히 밝혔다. 박 이사는 "네이버는 음성부터 영상, 이미지까지 각종 영역에 대한 인공지능의 기본이자 핵심 기술인 인식 기술을 발달시켜왔다"며 "가정, 자동차 등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각종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곧 한 두개씩 제품들이 론칭될 것"이라며 "올해 개최될 네이버의 기술 세미나 "데뷰" 때 자세한 것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AI를 미래 먹거리 사업의 핵심 기술력으로 꼽고,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AI와 스마트카, IoT(사물인터넷) 등을 포함한 미래 R&D(연구·개발) 프로젝트인 ‘블루’를 가동한 데 이어 올해는 이 같은 연구를 이끌어갈 24개 프로젝트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인기협, 2016 굿인터넷클럽 6차 행사 개최

2016-07-26 | 전자신문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은 26일 협회 건물 내 엔스페이스에서 2016 굿인터넷클럽 6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 주관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넥슨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온오프믹스, 데브멘토가 후원했다. 인터넷과 스마트 시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소개 뒤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 진행으로 조산구 코자자 대표,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담당관, 남영숙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국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스마트 시티로 나가기 위해 혁신적 ICT 기술뿐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산구 대표는 “스마트 시티는 공유경제로 이뤄진다”며 “숙박, 교통 등에서 공유경제 인프라가 적극 활용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부 규제가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될 때 완성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섭 담당관은 “스마트 시티의 핵심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최적 솔루션을 찾기 위해 정부, 지자체가 ICT 기술 투자 등 전략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숙 사무총장은 “스마트 시티로 나가기 위해 각 부서 공무원이 협력하고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며 “데이터 개방과 공유로 정부와 지자체가 민간과 협업할 때 스마트 시티가 더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ICT+빅데이터"로 문제 해결해야"

2016-07-26 | 아이뉴스24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뿐만 아니라 축적된 "빅데이터"로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모아졌다. 26일 서울 삼성동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에서 "인터넷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개최된 "2016 제 6차 굿인터넷 클럽"에서는 이같은 공통된 의견이 모아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최성진 인기협 사무국장의 행사 소개 이후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가 진행한 패널토크는 조산구 코자자 대표,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담당관, 남영숭 세게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총장이 참석해 의견을 피력했다. 조산구 대표는 "스마트 시티는 공유경제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숙박, 교통 등에서의 공유경제 인프라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질 때 그리고 새로운 ICT 기술에 대한 정부의 포지티브 규제가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될 때 스마트 시티는 더 가까운 미래에 완성되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에어비앤비, 우버 등 숙박과 교통 분야의 공유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숙박문화와 교통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행정절차나 규제 법안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노희섭 담당관은 "스마트 시티의 핵심은 ICT 기술이 아닌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ICT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 정부, 지자체는 ICT 기술 투자 등의 전략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남영숙 사무총장도 "스마트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등의 각 부서 공무원들이 협력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며 "하지만 공무원들의 칸막이 행정으로 인해 데이터가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무원들의 유기적인 업무 공유를 통해서 데이터가 통합되어야 하며 이를 누구나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오픈하여야 한다는 것이 남 총장의 주장이다. 스마트시티가 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민간과 협업해 나갈 때 더 쉽게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인기협은 매달 인터넷분야 핫 이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굿인터넷클럽"을 진행해 오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데이터가 관건…정보 축적 필요"

2016-07-26 | 머니투데이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엔스페이스"에서 "2016 굿인터넷클럽" 6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터넷과 스마트 시티"였다. 최성진 인기협 사무국장의 행사 소개로 시작,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의 진행으로 조산구 코자자 대표,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담당관, 남영숙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국 사무총장 등이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패널들은 "스마트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ICT 기술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산구 대표는 ""스마트 시티"는 공유경제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숙박, 교통 등에서의 공유경제 인프라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질 때 그리고 새로운 ICT 기술에 대한 정부의 포지티브 규제가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되면 더 가까운 미래에 완성되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노희섭 담당관도 "스마트 시티의 핵심은 ICT 기술이 아닌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ICT 기술을 활용해 최적을 솔루션을 찾는 게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는 ICT기술에 투자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숙 사무총장은 정부와 지자체 등의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각 부서 공무원들이 협력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며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민간과 협업해 나갈 때 "스마트 시티"가 더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 굿인터넷클럽"은 매월 인터넷분야의 핫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각 회차별 주제 및 발표자, 패널, 동영상 자료는 홈페이지(http://interclub50.dotho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로봇·스마트홈 등 미래 신기술 개발

2016-06-28 | 시사저널

네이버가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 등 미래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박종목 네이버 기술협력총괄 이사는 28일 열린 2016 굿인터넷 클럽 5차 행사 "인터넷과 AI, 2016년 AI기술 트렌드"에서 “기존에 PC나 모바일에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벗어나 집, 자동차 등 언제 어디서나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네이버에 특화된 로봇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미래 연구 개발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블루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생활과 긴밀하게 연결된 스마트홈,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박 이사는 이어 “네이버는 신기술 개발 목적이 소비자 만족에 있다”며 “인공지능 자체 개발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를 개발해 어떻게 소비자에게 가치 있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종목 이사는 이 자리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네이버는 음성·음악·이미지 등을 인식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의 핵심 인공지능 기술 개발은 네이버랩스(기술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네이버 "AI 특화 로봇 개발 중"

2016-06-28 | 디지털타임스

네이버가 올 하반기 가정이나 자동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종목 네이버랩스 기술협력총괄 이사는 28일 인터넷기업협회에서 열린 "굿 인터넷 클럽-인터넷과 AI, 2016년 AI 기술 트렌드" 행사에서 "네이버 서비스에 특화한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는 "기존 네이버 서비스는 PC나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했다"며 "앞으로는 가정, 자동차 등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열릴 네이버 기술 세미나 "데뷰"에서 자세한 내용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또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라온"을 고도화해 검색 비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용자와 검색 시스템이 대화를 나누듯 질문과 의도를 파악해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이사는 "대화형 검색은 챗봇(Chatting Robot) 형태의 서비스"라며 "모든 서비스의 기반이 인공지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네이버랩스라는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 결과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지식인, 음성검색, 네이버 클라우드, 쇼핑, 라인 등의 서비스에도 적용하고 있다.

AI 개발에 속도 내는 네이버…“내년 AI홈비서 선보일 것”

2016-06-28 | 뉴스웨이

IT업계에서는 ‘알파고 충격’이 여전하다.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파고가 그동안 인간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바둑의 장벽을 무너뜨리며 인공지능의 한계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룡 IT기업들은 앞다퉈 AI 개발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28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열린 제5차 굿인터넷클럽 ‘인터넷과 AI, 2016 기술트렌드’ 세미나에 참석한 박종목 네이버 이사는 “그동안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기술에 AI 기술이 접목 되는 형태가 많다”면서 “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AI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AI홈비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네이버 번역기, 음성 인식, 네이버 뮤직, 네이버 클라우드, 검색 엔진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왔다. 네이버 검색에서의 인공지능 기술은 실시간 순위를 결정하거나 지식인 질문 행태소 분석 등이다. 문맥상에서 동음이의어의 뜻을 구분해 내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대화 시스템 ‘라온’을 선보였다. 라온은 날씨, 인물, 영화, 스포츠 등 16개 분야에서 채팅형태로 의사소통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이다. 채팅 같은 대화형 검색 문맥을 고려해 최적의 답변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 쇼핑윈도에서는 ‘쇼핑 톡톡’을 통해 판매자가 대답하지 않더라도 인공지능이 소비자의 물음에 답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그동안 연구개발해온 AI에 대한 성과도 확인했다. 네이버 기술 연구센터인 네이버랩스가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인 ‘CVPR 2016’의 ‘VQA(Visual Question Answering) 챌린지’ 부문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북과 메타마인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네이버랩스 AI 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비결로 자체 개발한 ‘DAN(Dual Attention Network)’을 꼽았다. DAN은 이미지와 관련된 질문으로부터 중요한 영역 및 단어를 자동 추출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 정답을 추론하는 알고리즘이다. 박 이사는 “앞으로는 기업 입장에서 AI를 접목한 서비스,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가의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제공해 줄 수 있는가를 따져야 하고 이것이 네이버가 바라보는 연구방향이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AI와 스마트카, IoT 등을 포함한 미래 R&D(연구·개발) 프로젝트인 ‘블루’를 가동한 데 이어 올해 초 향후 5년 동안 미래 사업 기술 개발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보면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하반기 퍼스널 로봇 내놓는다

2016-06-28 | MTN

"네이버는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영역에서 오프라인 어디서도 네이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관련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의 기술개발 조직인 네이버랩스를 이끌고 있는 박종목 네이버 이사는 28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굿인터넷클럽" 행사에서 네이버가 개발 중인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접목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 이사는 "자율주행, 웰니스 등에서 HW와 SW를 접목시킨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모바일이나 PC 무엇을 쓰든 자동차를 타고 있든 네이버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이사는 "퍼스널 로봇이 몇 년 안에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고 네이버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출시가 예상되는 서비스도 퍼스널 로봇이다. 그는 스마트홈 시장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얼리어답터를 제외하면 규모가 커지지 않고 있다"며 "표준이나 보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이사는 "이런 문제가 해결돼야 시장규모가 커질 것"이라면서도 "네이버는 이런 문제를 안고가는 것보다 다른 방향에서 네이버 서비스를 쓸 수 있게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의 경우에는 "자율주행기능을 가진 차가 늘어나겠지만 완전자율주행차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난관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또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서비스는 "라이브 검색"이다. 채팅하듯이 검색을 하는 서비스로 특히 네이버 앱을 통해 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라이브 대화 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톡톡"은 상품에 대해 판매자와 상담하는 것과 같이 물건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외에도 랭킹 알고리즘이나 질의어 추천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골프"라고 했을 때 스포츠인지 자동차 상표인지 구분하는 맥락 분석과 "한옥마을"과 같은 지역 검색을 할 때 누구와 다니면 좋은지, 분위기가 어떤지와 같은 해시태그 자동 생성도 인공지능을 통해 이뤄진다. 박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에는 음성 인식, 음성 합성, 기계 번역, 이미지 인식, 얼굴 인식과 합성 등이 있다. 기계로 음성을 만들어내는 음성 합성 기술은 사전에서 영어 단어와 문자을 읽어주는 기능, 뉴스를 대신 읽어주는 기능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박 이사는 "음성 합성은 네이버 컨퍼런스에서 연사소개를 모두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서 했다"고 소개했다. 박 이사는 "기계 번역은 네이버랩스에서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기술"이라며 "국제적으로도 앞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번역 품질 평가 대회(WAT)에서 한국어-일본어 번역은 1위, 영어-일본어 번역은 3위를 차지했다"며 기술력을 강조했다.

박종목 이사 "네이버 모든 영역 서비스 꿈꾼다…로봇틱스 개발"

2016-06-28 | 아주경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28일 엔(&)스페이스에서 인기협이 주최·주관하고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넥슨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온오프믹스,데브멘토가 후원하는 "2016 굿 인터넷 클럽(Good Internet Club) 5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AI기술 트렌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성진 사무국장(인기협)의 간단한 행사 소개로 시작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박종목 이사(네이버)의 "네이버의 인공지능기술 개발사례" 발표와 패널토크는 있었다. 패널토크는 김국현 대표(에디토이)의 진행으로 발표자를 비롯한 장현기 팀장(SK C&C), 민윤정 대표(코노랩스), 정지훈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가 참여했다. 우선 발표에 나선 박종목 이사는 지역검색, 스타일검색, 음성기반의 서비스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네이버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연구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목 이사는 "PC, 스마트폰 등 어떤 영역에서도 네이버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로봇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의 새로운 영역에서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표 후 이어진 패널토크에서 패널들은 기반기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응용기술이 개발된다면 미래에는 더 많은 비즈니스가 창출될 것이라고 공통된 의견을 내놨다. 장현기 팀장은 "지금까지 개발된 인공지능기술을 상용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 IBM, 구글 등이 개발한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응용기술들이 개발된다면 다양한 비즈니스가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는 스타트업이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왓슨 한국어 버전 API, 연내 6개 공개"

2016-06-28 | 아이뉴스24

"IBM 왓슨의 한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6개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SK C&C AI 에이브릴 플랫폼팀 장현기 박사는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열린 제5차 굿인터넷 클럽 "인터넷과 AI, 2016 기술트렌드"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장 박사는 "왓슨을 통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까지 20여개의 한국어 버전 왓슨 API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올해 초 UCT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IBM 인공지능 왓슨과 결합한 ICT 융합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기사이미지 한국어 버전 왓슨 API가 개발되면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를 테면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다이얼로그(시스템과 이용자의 응답작업),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프로세스, 위치 분석 등의 기능 구현을 예로 들 수 있다. SK C&C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IBM과 왓슨 기반 인공지능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머신러닝 데이터 검색, 문서 전환, 자연어 분석 등을 위한 한국어 버전 API 개발을 추진해왔다. SK C&C는 이를 위한 서비스 브랜드를 "에이브릴" 이라 지었다. 인공지능(AI)과 브릴리언트(Brilliant)를 합쳐 찬란한 꽃을 피우는 인공지능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장 박사는 "최종적으로는 SK C&C 왓슨 한국어 버전 API를 활용해 IT 개발자들이 누구나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